화장실의 부정행위 모습
EP.27 - 카지노 F/P 부정행위
카지노 안에서 일하다 보면
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목격하게 돼요.
오늘은 좀 부끄러운 얘기를 해볼게요.
제가 한 얘기가 아니라.
제가 목격하거나 나중에 알게 된 얘기예요.
500원짜리 바늘 도둑
첫 번째 얘기는 웃기면서도 황당한 사건이에요.
고객이 외화를 테이블에서 내면
끝자리가 500원 이상이면
칩스와 함께 500원도 같이 페이가 나갔어요.
그 500원짜리 동전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걸
이용한 플로어펄슨이 있었어요.
룰렛 테이블을 담당하던 F/P였는데.
매일매일 500원짜리 동전을 주머니에 넣었어요.
상습적으로.
몇 년을 했는지는 본인만 알겠죠.
환전해줄 동전이 떨어지면
케셔에 가서 칩스를 바꿔오게 하는 것도
플로어펄슨의 역할이거든요.
그걸 이용해서 아무도 모르게 해왔던 거예요.
결국 서베일런스가 이상하게 생각해서 잡아냈어요.
그 직원은 바로 해고됐어요.
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.
영업장 화장실에서 팁을
두 번째 얘기예요.
F/P는 고객에게 개인 팁을 받을 수 없어요.
그런데 고객들과 유독 친하게 지내는 F/P가 있었어요.
나중에 안 사실이지만.
고객이 이용하는 영업장 화장실에서
몰래 팁을 받았던 거예요.
어람후에 그 일이 알려지고 나서
간부들은 영업장 화장실 출입이 금지됐어요.
한 사람의 욕심이 모든 간부들에게
영업장 화장실을 사용 못하는 불편함을 안겨준 거예요.
업장 밖에서 고객을 만나면
세 번째 얘기예요.
F/P는 업장 밖에서 고객을 만나면 안 돼요.
그런데 그 규정을 어기고
밖에서 고객을 만나 돈을 받은 F/P가 있었어요.
한동안은 이런 사실은 아무도 몰랐어요.
그런데 나중에 그 고객이 카지노에서 돈을 많이 잃고는
화가 나서 F/P에게 돈을 줬다고
회사에 발설을 해버린 거예요.
결국 그 F/P는 해고됐어요.
고객한테 뒤통수를 맞은 셈이죠.
카지노는 CCTV의 세계
카지노는 사방이 CCTV예요.
서베일런스는 24시간 모든 걸 보고 있어요.
500원짜리 동전 하나도 놓치지 않아요.
작은 욕심이 결국 수십년 된 경력을
한순간에 날려버리는 곳.
그게 카지노예요.
다음 에피소드 예고
새벽 5시.
상반신을 탈의한 용문신 남자가
계단을 뛰어올라오고 있었어요.
다음 에피소드에 계속됩니다.